수심 50m도 거뜬…아웃도어를 위한 백팩

프로 드라이백 2.0(PRO DRYBAG 2.0)은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러기드(rugged) 스포츠 가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강한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재질인 TPU620D를 써서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IP68 방진 방수 성능을 곁들였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몸에 맞게 편안함을 유지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스트랩을 이용하면 배낭처럼 짊어질 수 있다. 덕분에 산행을 하거나 바다에서도 혹은 비바람에 노출되는 곳에서도 거뜬하게 쓸 수 있다. TPU620D 재질 덕에 충격에 강하며 방수 방진 등급은 IP68 그러니까 방수로 따지면 수심 50m까지 거뜬하다. 또 밀폐형 지퍼(Air-tight zipper)를 썼다. 이런 밀폐성 덕에 바다에선 만일의 경우가 발생하면 부레로 탈 수도 있을 정도다. 대기압 변화에도 강해 5,500m 고도에 해당하는 0.5기압 테스트에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설계해 에어백처럼 부풀어 마치 몸의 라인에 맞춰 감싼 듯한 형태를 취한다. 덕분에 편안하게 짊어질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은 자석을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손쉽게 착탈할 수도 있다. 소재는 항공기에 쓰는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

이 제품에는 2가지 옵션이 있다. 인터내셔널 팩 시스템(Internal Pack System)이라는 파티션을 택하면 가방을 정돈하기 좋다. 또 다른 옵션은 SIS(Shockproof Inflatabel System). 내부에 있는 튜브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팽창하면서 안에 보관한 화물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들 옵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모두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다.

드라이백 2.0은 배낭처럼 짊어지는 유형과 토트백 타입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방 유형에선 45리터 모델과 100리터 모델이 있다. 토트백 타입은 95리터. 방수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선택할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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