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80억 규모 민간 자본 펀드 결성

매쉬업엔젤스가 ‘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 1호(이하 1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1호 펀드는 ICT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 및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은 순수 민간 자본으로 8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올해 상반기에 먼저 출자된 1호 펀드는 25억원 규모로 1세대 창업가인 다음창업자 이재웅, 블루홀스튜디오 의장 장병규를 포함한 전문가가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번 펀드 결성에 맞춰 전 옐로모바일 이사 김현영과 컴투스 창업자 이영일을 매쉬업엔젤스의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했다. 또,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IT-벤처 전문가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해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비롯한 전반적인 ICT 산업 영역 뿐 아니라 게임 분야로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파트너는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나 어드바이저와 함께 투자 뿐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로하는 진정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내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엔젤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하다가 2017년 액셀러레이터로 정식 등록했다. 팁스 운영기관으로 등록됐으며 모바일 명함 서비스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인테리어 정보 및 구매 플랫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실시간 원어민 회화 앱 튜터링 등 현재 배치 4까지 61개 기업에 72.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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