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데이터 플랫폼 “시드투자 끝·해외 시장 간다”

필로비즈가 레이징, 푸른미니/담빛/길벗하나 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필로비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랭킹과 분석 플랫폼인 소셜러스(Socialerus)를 운영 중이다. 소셜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유튜브 데이터를 수집, 현재 3,000여 개 채널과 영상 정보 130만 개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1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통계 기법을 통해 분석, 크리에이터에게 데이터 기반 성장 가이드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분석 결과는 차트와 인공지능 사라를 통해 소셜러스 프리미엄 리포트 등으로 제공한다. 사라는 소셜미디어 분석에 최적화한 인공지능으로 챗봇과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한데 묶은 것.

소셜러스는 또 광고주를 위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지 못했던 MCN을 위해 무료로 소셜러스 MCN(Socialerus MCN) 플랫폼도 제공한다. MCN이 보유한 크리에이터 전체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해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일자별 데이터는 엑셀로 내려 받을 수 있다. MCN 사업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양효욱 필로비즈 대표는 “유튜브가 시장을 장악한 베트남 서비스 론칭과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태국과 러시아, 일본, 브라질, 스페인 등 주요국 인기 유튜버 채널 리스트 1만 개를 확보해 데이터 수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또 “곧 시리즈A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고 올해 안에 2개국에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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