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표 디자인 설계·시공 늘어난다

야놀자 좋은숙박연구소가 중소형 숙박 디자인 설계 220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디자인 설계 이후 7년 만에 업계에서 가장 많은 227건을 기록했다는 것. 누적 매출도 1,500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도가 107개로 가장 많고 수도권 101개, 충청도 9개, 전라도 8개, 강원도 2개 순. 대부분은 직접 시공까지 진행했다.

좋은숙박연구소는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 사업에서 점포 매입, 디자인 설계, 시공, 비품, 인력 채용, 가맹 사업 등 숙박업 전반을 아우르는 야놀자의 B2B 플랫폼. 공간 디자인 솔루션은 2가지다. 에이치에비뉴, 호텔야자, 호텔얌 등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에 가맹하거나 디자인 설계와 시공만 따로 진행하는 것이다. 야놀자 측은 자사 디자인을 적용하고 일정 시공 기준을 충족하는 호텔에는 인증마크(designed by yanolja)를 부여하고 추가 마케팅이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좋은숙박연구소는 지난해 연면적 200㎡ 이상 대규모 건축물 시공이 가능한 종합건설면허도 취득했다.

임상규 야놀자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야놀자가 중소형숙박 시설 환경 개선과 표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다년간 디자인과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숙박시설은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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