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 ‘라 프렌치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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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혁신 창업가들이 모이는 창업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의 그 어떤 나라보다 적극적으로 혁신 기업가를 육성,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 그 중심에는 2013년부터  정부주도하에 진행되는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프로젝트가 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는 어떤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을까.

스타트업 공간=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가 문을 열었다. 라 프렌치 테크의 지원을 받은 스테이션 F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가능하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든 제반 시설이 마련된 공간이다. 심사를 통해 입주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진행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20여 개 이상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신생 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6개월짜리 스타트업개라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사의 노하우를 신생기업에게 전수하고 있다. 페이스북 창립 이래 처음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미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시작한 것이다.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는 스테이션F 오픈식에서 “앞으로도 프랑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인 네이버/라인도 자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적의 창업자들이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약 600명의 창업자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코리빙 공간 3개 동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비자=라 프렌치 테크는 해외 스타트업의 프랑스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프렌치 테크 비자도 그 일환 중 하나. 프랑스 정부는 2015년부터 프렌치 테크 티켓이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해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기간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프랑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지만 더 많은 해외 인재를 유입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해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창업자, 직원, 투자자에게 최대 4년까지 프랑스에 거주할 수 있는 체류권과 워크퍼밋을 제공하는 테크 비자를 새로 발급하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라 프렌치 테크는 프랑스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는 ‘YEi (Young Enterprise Initiative) Start in France’ 프로그램이 있다.

YEi는 유럽 시장 또는 프랑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래로 130여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국가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이탈리아, 태국 등이 있으며 한국은 2017년 처음으로 지원 대상 국가로 선정돼 지난해 국내 테크기업 세 곳이 일주일 동안 전액 무료로 프랑스 현지에서 멘토링 및 코칭을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해외로 진출한 프랑스 창업 기업을 돕는 ‘프렌치테크허브’를 통해 양 국가간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서울 역시 혁신 도시로 인정받아  2016년 프렌치테크허브로 선정됐으며 프렌트테크허브서울에 입주한 국내 스타트업은 국내 진출한 프랑스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 투자= 라 프렌치 테크는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바이오테크/메디테크 등 딥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프랑스 기술 혁신에 있어 기록적인 해로 지난해 3분기까지 1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OVH, 시그폭스, 드비알레, 디저 등 기술 스타트업들이 1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름을 알리기도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00억 유로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혁신 프랑스 기업을 키우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에는 2022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에 2조원을 투입, AI 기술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프랑스 내 혁신 기업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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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 choos3@venturesquare.net

그 누구보다 스타트업 전문가이고 싶은 스타트업 꿈나무. 캐나다 McMaster Univ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경제지, 영자지를 거쳐 벤처스퀘어에서 4년째 스타트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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