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어스드론, 한국 전력과 MOU 체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세이프어스드론이 한국전력과 2018년 제1차 K-에너지 스타트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이프어드론은 송전선 관리에 드는 비용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송전선에서 직접 전력을 보충 받아 1일 30km 이상 점검이 가능한 드론인 볼트 스파이더(Volt-Spider)를 개발했다. 송전선을 사람이 점검할 경우 1일 5km 내외로 점검할 수 있다. 이밖에도 2차 추돌사고 방지 드론 트리플에스(Triple-s), 비닐하우스 내부 농약 방재 드론 범블비 (Bumble-Bee) 등을 개발 하고 있다.

현재 세이프어스드론은 이탈리아의 ENEL, 인도의 BAJAJ 전력회사와 테스트베드 제공 및 제품 구매 논의를 마쳤으며 일본의 Optimaizer와 일본 내 총판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중국의 Goertek와 중국내 2개성의 총판 및 기술제휴 건에 대해 논의 중에 있고 미국의 BGI(BANDA GROUP INTERNATIONAL)과 투자계약을 완료했다.

BGI는 인텔, 나사, 터너건설, GE,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등의 안전을 담당하는 세계 최고의 EHS(환경보건안전) 전문기업으로 세이프어스드론은 BGI의 요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2018년 말을 목표로 4차 모델을 개발 하고 있다.

강종수 대표는 “드론이라는 기계 자체가 보편화, 대중화 되었지만 단순히 재미와 흥미, 사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생명을 지키고 세상을 구하는 드론’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한전과의 업무 협약뿐만 아니라, 최근 BGI의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사회의 공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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