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 ‘큐바오 네트워크’

“블록체인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 큐바오 네트워크의 목표다.”네이든 썬(Nathan Sun) 큐바오 COO는 14일 공덕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GSC in HUB 블록체인과 스타트업 행사에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큐바오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네이든 썬 COO는 “비트코인이 정보 전달을 넘어 가치를 전달하는 기술로 인정받게 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잠재성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는 2020년에는 7조 5천억 달러에 이르고 암호화폐 개수도 만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암호화폐 보유자는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보유자의 수는 2016년 약 1천9백만명에서 2017년 4분기에는 약 2천백만 명을 넘어섰다. 96% 이상 증가한 것.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큐바오 네트워크는 안전성있는 디지털 지갑 및 퀀텀 커뮤니티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에 따르면 큐바오 네트워크의 디지털 지갑은 안전성과 다양성을 보장한다. 보안성 있는 저장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지갑으로 자산 관리, 온라인 오프라인 지불, 디앱 스토어, 암호화폐 거래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큐바오 디지털 지갑은 하나의지갑안에서 큐텀, 이더리움 등 여러 디지털 화폐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곧 비트코인, EOS, 네오 등도 거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디앱 상점과 온라인 오프라인 페이먼트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비디오 또는 상점의 물건 등을 지갑 내에서 구매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든 썬 COO는 “암호화폐는 향후 실제 화폐처럼 사용 될 것”이라며”단순히 저장하고 거래하는 것 이상으로 지불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디지털 자산 관리도 중요하다”며”암호화폐 지갑은 단순히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 것 외에 은행처럼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큐바오 네트워크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장기 지갑 사용자에게 토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네이든 썬 COO는 “큐바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세계로 향하는 입구가 되고자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파트너를 찾고 협력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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