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인력 수요 창출·청년 창업 지원 나선다”

국내외 광고 회사가 손잡고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나선다. 2018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광고회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광고계 인력 수요 창출, 청년 창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8월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선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가 열릴 예정.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10개국 40개팀 120명이 참가해 아이디어 경쟁을 한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국내 유명 광고기업 인터십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TBWA KOREA, 오리콤, 로커스, 애드쿠아, 이노레드 등 8개 기업이 참여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은 부산국제광고제 폐막 이후 시작된다.

그 뿐 아니라 애드테크존을 따로 마련해 3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스타트업 신규 인력 수요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을 꾀할 예정. 또 홍콩과 중국 최대 매체사 중 하나인 왕이(网易)163.COM이 참여, 스타트업 기업이 제품이나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왕이163.COM 측은 부산국제광고제 단독 페이지를 개설하고 인터뷰 부스를 통해 스타트업 소개를 위한 인터뷰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사회적 화두인 실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예비 광고인과 광고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산국제광고제가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선사하는 한편 취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