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커머스 공략에 나선 ‘닥터슬라이드’

닥터슬라이드가 베트남 국영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VTC Inteco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VTC Intecom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기업인 VTC의 자회사이자 베트남 전자결제 서비스국영기업으로, 모바일 게임,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 및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는 1600만 명, 게임 분야에서는 3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슬라이드는 베트남 현지에 한국의 패션 및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 베트남 e-커머스를 공략할 예정이다. VTC Intecom은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플랫폼 Sales 역량을 지원하고 기술 지원 및 R&D 분야에 협력한다. 닥터슬라이드는 베트남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Viet VTC Pay 센터 본부장은 “‘닥터슬라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VTC Intecom’의 우수한 전자결제 서비스 VTC Pay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상품 소싱부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네크워크 연계까지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닥터슬라이드와 함께 베트남 시장은 물론, 한류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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