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태블릿 캔버스프로22 “이번엔 무충전식 펜”

태블릿 전문 기업인 휴이온이 캔버스 프로 22(KAMVAS PRO 2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인 GT-221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충전식 펜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펜 충전 방식이 아닌 배터리 프리 펜(Battery Free Pen)인 것. 그 뿐 아니라 AG 저반사 유리, 8,192단계로 세밀해진 필압 감도, 전문가 작업 환경을 그대로 옮긴 편의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다른 사양을 보면 인식 속도는 266pps, 펜 해상도는 5,080LPI이며 화면 크기는 21.5인치, 해상도는 1902×1080을 지원한다. 스탠드 각도는 멀티 앵글로 20도에서 80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HMDI와 DVI, VGA 등 외부 입력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운영체제 역시 윈도7 혹은 맥OS 10.12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석건 휴이온코리아 지사장은 “액정 태블릿의 고가 장벽을 무너뜨릴 토대가 마련됐다고 자부한다”면서 “그간 고가 탓에 액정 태블릿은 전문가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젠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캔버스 프로 22 출시로 국내 액정 태블릿 시장 점유율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한편 휴이온은 9월 10일 제품을 온라인 출시하며 오프라인은 17일부터 지역별 체험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출시를 기념해 어고트론 모니터 암을 함께 제공하며 1년 무상 보증 기간 중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109만 원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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