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O2O 기업 ‘팀오투’ 본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전국 렌트카 가격비교·예약 앱 카모아를 운영하는 팀오투가 본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카모아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 56개 지역의 렌트카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렌트카 예약 서비스다. 전국 렌트카 최저가 비교부터 실시간 예약 확정까지 앱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재 약 4,500개의 차량을 확보하고 있다.

렌트카 회사 전용 관리 시스템 카모아 파트너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렌트카 실시간 판매, 관리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카모아에 입점한 렌트카 업체들은 이 프로그램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는 “팀오투는 온네트 창업자인 홍성주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공동 창업자들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젊은 실무진들의 실행력이 어우러진 팀”이라며 “오랜 기간 혁신이 없던 렌트카 시장을 혁신해 차량공유와 자율주행 시대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팀의 비전에 크게 공감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박영욱 팀오투 이사는 “대한민국 렌트카 시장은 매년 17%가 넘게 성장하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으로 전국의 중소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카모아를 통해 전국의 좋은 렌트카 회사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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