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9∼30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글로벌 핀테크 전문가 2,000명이 모인다.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엑스포가 그것.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미국 라이징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지급결제, 빅데이터, 머신러닝, 외환송금, 챗봇, 보안, 인증 등 글로벌 핀테크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글로벌 기업 40곳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이뤄진다.
참여 연사는 국내외를 두루 포괄하고 있다. 남기흥 스탠더드차타드 부행장은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은행이 블록체인 등을 활용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발표하며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총괄이사도 카카오페이의 기업 철학과 성공 비결, 미래 청사진에 대해 밝힌다.
글로벌 연사의 경우 DBS 은행 이노베이션 그룹 수장을 맡은 비드윗 덤라 (Bidyut Dumra)는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 서비스의 재정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에이브릴 파킨(Avril Parkin) 톰슨로이터 기술 및 고객 관리부 최고 책임자도 한국을 찾아 오프체인 데이터 제공을 위한 데이터 오라클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전시회에는 매년 전 세계 35개국 2,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씨티, 페이팔, IBM, 이베이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투자자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오라클과 이엠큐도 스폰서로 참가할 예정.
주최 측은 IBM과 톰스로이터, 라인, R3 등 글로벌 기업이 실제 구현 중인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핀테크 혁신 사례가 이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스퀘어도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편 인사이드 핀테크는 국제 컨퍼런스의 경우 45%에 달하는 슈퍼얼리버드 프로모션을 10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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