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빅데이터 모아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2018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2015년 3월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여러 서비스를 통해 3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사회, 경제, 기술 등 다각도로 분석한 것. 1부에선 카카오T택시와 카카오T대리, 카카오내비 이용 현황과 활용 행태를 소개하고 2부에선 서비스별 모빌리티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생활상과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먼저 카카오T택시 파트에선 시간대나 날씨, 이벤트에 따라 달라지는 택시 수요공급 격차를 데이터로 보여주고 해결 방안으로 탄력요금제 도입, 사업구역 제한 완화, 상황에 따른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주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면서 대기업 밀집 지역에서 시간대별 택시 승차 패턴이 변화하고 문화나 체육시설을 향한 호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한 달라진 이동패턴도 소개했다. 리포트는 또 카카오택시 등장 3년간 이용 택시 기사의 평균 수입이 37% 늘어나는 등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카카오T대리 파트에선 대리기사가 하루 평균 5~7km를 걸으며 10명 중 1명은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이용 중이라는 점, 20대 청년층이 카카오T 대리 기사로 대거 가입하는 현상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내비 파트에선 전국 맛집과 인기 여행지를 계절별, 지역별로 소개하고 지역 축제의 방문객 특성과 이동 경향을 분석했다.

이번 리포트 전문은 카카오모빌리티 공식 브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공개 자료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올해부터는 영문 버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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