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홀딩스, 40억 경북 초기기업 투자 펀드 결성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포스텍 홀딩스)가 포스텍홀딩스 2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열었다.

포스텍홀딩스 2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벤처투자의 2018년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 최종 운용사로 선정되어 조성한 40억 원 규모 액셀러레이팅 펀드다. 지난 8월 결성한 포스텍 경북 챌린지 씨드1호 개인투자조합에 이은 올해 2번째 결성한 펀드다.

결성총회에선 업무집행조합원인 포스텍홀딩스를 포함해 특별조합원인 엔젤모펀드 한국벤처투자, 유한책임조합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개인 출자자로 참여한 포스텍 교수들이 참여해 조합 규약과 사업 계획 등 부의된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포스텍홀딩스 2호 개인투자조합은 창업 초기 기업 투자용 펀드로 경북 지역 창업 초기기업 성장 잠재력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유주현 포스텍홀딩스 대표는 “이번 포스텍홀딩스 2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북 창업 초기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올바른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홀딩스 2호 개인투자조합 대표펀드 매니저는 포스텍홀딩스 박상태 부사장이 맡고 안석현 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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