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강좌…제주블록체인위크 마무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0월 25∼28일까지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공개 강좌인 블록체인 클래스,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하는 블록체인 해커톤으로 진행됐다. 블록체인 클래스에선 김재윤 디사이퍼 회장 강의로 진행, 다양한 블록체인 예제를 배울 수 있는 자리로 꾸몄다. 26∼28일까지 3일간 열린 블록체인 해커톤에선 최종 선발 10개팀 39명이 참여해 블록체인 아이디어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기조강연에 이어 1∼2일차에는 그라운드X 실무자가 팀별 어드바이징을 진행해 아이디어 구체화에 도움을 줬다.

블록체인 해커톤 최우수상은 확률성 게임의 투명화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한 페어드로(Fairdraw)팀이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또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티켓팅 플랫폼을 발표한 티케터(Ticketer), 블록체인 활용 IoT 펌웨어 해시 검증 솔루션을 제안한 랩씨(Lab-C)가 우수상에 선정,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외에 제주혁신센터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 지원, 그라운드X 입사 지원을 하면 가산점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