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늘어난다

증권이나 암호화폐 거래 앱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모두 사용자가 늘어나는 한편 모바일화도 가속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한 달간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키움증권 영웅문S 90만 명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영웅문S는 지난해 79만 명에서 올해는 90만 명을 기록, 14%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2위는 미래에셋대우 통합 m.Stock로 지난해 50만 명에서 올해는 30% 늘어난 65만 명을 나타냈다. 3위는 카카오스탁으로 역시 47만 명에서 61만 명으로 30% 늘었다. 4위는 업비트로 지난해 5만 명에서 무려 1,100% 증가한 60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 mPOP와 빗썸, 증권통 순을 나타냈다.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암호화폐 앱이다. 앞서 살펴봤듯 업비트는 지난해보다 무려 1,100% 급증한 사용자 증가세를 보였고 실행횟수 역시 가장 많은 앱으로 나타났다. 빗썸 역시 지난해 11만 명에서 올해 50만 명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 앱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높았다는 걸 알 수 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