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차산업혁명 정책·전략 한자리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2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독일, EU, 중국은 물론 OECD와 세계은행그룹 등 7개국 4개 국제기구 정책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혁신정책을 주제로 국가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도모할 예정.

오전 세션에선 마이클 레이터러 주한유럽연합대사가 EU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을, 알리스테어 놀란 OECD 수석 정책 분석가가 4차 산업혁명: 공공정책에 대한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며 알리 펠트 덴마크 혁신위원회 위원이 덴마크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덴마크 혁신위원회 운영과 정책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4차산업혁명 정책과 정책 동향, 미래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분과 토론이 열린다. 1분과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혁신, 2분과 4차 산업혁명과 산업경제 혁신, 3분과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제도 혁신을 주제로 모두 3개 분과 토론이 열리는 것.

1분과에선 김성철 서울대 교수 사회로 캐롤라인 정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 샤오화 중국 공신부 전자과학위원회 부주임, 마틴 루네 혹서 주한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이 발표를 하고 김승주 고려대 교수 토론이 열린다. 2분과는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 사회로 베어트 뵈르너 주한독일대사관 경제공사, 사이몬 스피어 영국 테크UK국제통상팀장,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 발표 후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토론을 진행한다. 3분과에선 임춘선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니콜라스 버지 주한유럽연합대사관 경제팀장, 아리마 노부아키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 농치스 캄분행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장,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발표와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토론이 열린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람 중심 4차산업혁명 정책 발전에 기여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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