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플러스 “투자 유치 이어 팁스 선정까지…”

테코플러스가 옐로우독과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카이트창업가재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HGI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정부로부터 최대 5억 원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테코플러스는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석유 추출을 통한 플라스틱 원료 대신 천연 미네랄과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한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석유 자원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친환경 원료로 제조해 재활용할 수 있고 자원 순환성을 높여 선진국에선 대표적인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각광받는다는 설명이다.

또 복합생분해첨가제는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 1%만 첨가해 PP와 PE 등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첨가제. 해외 제품보다 4배 이상 빠른 분해 속도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테코플러스는 복합생분해첨가제를 주제로 팁스에 선정, 이번 개발 지원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가제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테코플러스 측은 지난 3월 삼성전자 친환경 패키징 원료 공급업체로 등록된 데 이어 편의점 체인과도 친환경 원료 납품 계약을 맺기도 했다. 유수연 테코플러스 대표는 “플라스틱 원료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자체 윤리 기준과 품질 관리가 생명”이라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신뢰받을 친환경 플라스틱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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