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설법인, 10만개 넘을 것”

지난해 11월 신설 법인은 8,474개가 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월 5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부동산업 법인 설립은 늘었지만 전기, 가스, 공기공급업 감소가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11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21.5%, 제조업 20.6%, 부동산업 11.5%, 건설업 742개 순을 나타냈다. 창업자 연령별로는 40대가 3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26.6%, 30대 20.9% 순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 울산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법인 설립은 감소했고 수도권 신설법인은 전체 중 62%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11월 월 법인 설립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1∼11월까지 신설법인 수는 9만 3,798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다. 참고로 1∼11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 2015년 8만 5,089개, 2016년 8만 7,621개, 2017년 8만 9,708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과거 12월 신설법인 수가 8,000개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8년 연간 신설법인 수는 10만 개가 넘을 게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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