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자를 위한 상생 공간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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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코치는 지난 2017년 8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카페 창업자를 위한 커뮤니티 앱 서비스인 ‘카페 메이커스’를 개발하고 있다. 카페 창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것.

카페 메이커스는 카페 창업자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함께 제공한다. 카페 인테리어와 플레이팅, 카페 소개, 일상 얘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이야기방 같은 기본 소통 공간 외에도 안 쓰는 물건은 무료 나눔하고 원자재나 소모품 샘플도 나눌 수 있는 무료나눔, 카페 인수인계나 매물 관련 정보 공유 공간인 카페 매물, 커피머신과 가구, 폐업 정리 등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중고장터 등 실제 카페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기능도 갖췄다.

또한 카페 창업 관련 교육이나 행사 정보를 볼 수 있는 교육/행사 카테고리, 카페 운영을 하면서 느끼는 점주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질문과 답변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소룡 타임코치 대표는 카페 관련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현재 카페 창업 시장을 보면 소비 커피잔 수가 매년 250억 잔을 상회하고 있고, 창업 선호도 역시 연평균 9%씩 성장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로 국내 전체 카페 수는 7만여 곳에 이르며 프랜차이즈 카페를 중심으로 한 부대비용을 추산해보면 3억 가량 비용이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카페 창업 전체 시장을 추산하면 21조 원대로 볼 수 있다. 매년 카페 개·폐점율이 7%라고 계산하면 대략 1조 5,000억 원 내외 시장이 매년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 대표가 생각하는 시장 진입 이유가 있다. “이렇게 국내 카페 시장이 커진 데 반해 전문 플랫폼이 없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카페 창업자는 창업 과정에서 기존 프랜차이즈에 높은 수수료와 비용을 지불하면서 입지와 인테리어, 레시피 정보 등을 얻어온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비용이 높은 탓에 창업자는 직접 밴드나 카카오톡 등 SNS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 전반에 걸친 정보를 공유하거나 필요한 물건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사업 운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카페 메이커스는 이런 불편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앱이다. 창업자끼리 뭉쳐 필수 정보를 주고받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앱 하나만 내려 받으면 필요한 정보를 모두 무료로 취득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을 담았다.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던 카페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카페 메이커스가 진입하려는 시장은 연간 1조 5,000억 원 시장 규모인 국내 카페 창업 시장이다. 중소형 또는 개인 카페 창업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테리어나 레시피 같은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카페 메이커스는 지난해 중고 거래와 무료 나눔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여 카페 창업자 데이터 300명을 확보했다. 한 대표는 이런 과정이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라고 말한다. 처음엔 고객을 한 명씩 직접 찾아가 시연하는 등 실제 개발한 서비스가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런데 막상 고객과 소통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는 것. “처음에는 그냥 카페에 직접 가서 업주 반응을 보고 싶었는데 찾아가도 없거나 있어도 잡상인 취급을 당하기도 했죠. 사실 바쁜 업주와 소통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웃음).”

한 대표는 고객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팀복을‘깔맞춤’해서 입고 작은 기념품이라도 챙기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금은 200곳이 넘는 카페 업주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덕분에 카페 업주의 요구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건 덤이다.

타임코치는 올해 3월에는 카페 메이커스 안드로이드 앱 베타 버전을 선보이는 한편 커뮤니티 사용자 1,000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비스 고도화를 하고 나면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또 원두나 식자재, 소모품 등 협업할 수 있는 카페 유통업 관련 기업도 찾고 있다.

“카페 메이커스는 카페 창업자가 느끼는 고민거리나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겁니다. 이런 공간을 통해서 카페 창업자에게 상생이라는 가치를 전하고 싶은 게 타임코치의 목표입니다.”

※ 상기 기업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2018년도 스마트벤처캠퍼스 선정 기업이다.

About Author

이석원 기자
/ lswcap@venturesquare.net

벤처스퀘어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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