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라미 프로젝트 속 토종 스타트업

블루프린트랩이 영국 자동차 제조사 맥라렌(McLaren), 프랑스 라미(L’amy)의 합작 프로젝트인 비전 콜렉션(Vision Collection)에 자사 얼굴 인식과 가상 피팅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맥라렌과 라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한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선글라스와 안경 디자인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광학박람회 미도(MIDO) 기간에 맞춰 2월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맥라렌의 레이싱카 기술을 집약한 프레임에는 티타늄, 렌즈에는 라이카 렌즈를 썼다. 블루프린트랩은 착용자에게 맞는 안경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과 안경을 가상 착용해볼 수 있는 가상피팅 기술을 제공, 자신의 얼굴에 맞는 안경을 구매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맥라렌, 라미 그룹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블루프린트랩의 얼굴인식, 가상피팅 서비스가 유럽 시장 개척과 파트너 확보를 통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프린트랩은 4월부터 KIC실리콘밸리의 TRT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페이스북 AI팀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6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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