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랩이 제2 김기사를 찾기 위한 ‘김기사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 내비게이션앱 김기사를 626억 원에 매각한 김기사 창업팀(김원태, 박종환, 신명진)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 활동에 나선 것.
김기사랩은 이에 앞서 스타트업을 투자∙지원하는 액셀러러이터 김기사컴퍼니와 판교 공유 오피스 워크앤올을 운영하는 아라워크앤올을 설립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준비해 왔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크래프톤에 창업한 게임 회사를 매각한 경험의 신지수 파트너가 합류했다.
김기사랩 프로그램은 김기사랩과 김기사컴퍼니, 워크앤올이 제휴를 통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역량 있는 스타트업 팀을 선발해 김기사팀의 밀착형 멘토링은 물론 국내외 유명 창업자들과의 교류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정된 1기 팀들에게는 ▲시드 투자 ▲워크앤올 무상 입주 혜택 ▲김기사 창업자들의 밀착 멘토링 ▲스타트업 종합 컨설팅 – 사업, 개발, UX/UI, 마케팅 등 실무 전반 지원 ▲국내외 유명창업자들과 정기적으로 패밀리데이 개최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연계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기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다. IT를 기반으로 한 열정과 아이디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월 8일에 최종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혁신을 이루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김기사랩을 설립하게 됐다”며 “우리의 창업 성공과 실패 경험을 후배팀들에게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의 내비게이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사랩 프로그램 1기 지원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김기사컴퍼니 공식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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