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에 투자

쏘카가 스타트업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기존 차량 및 대중교통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중단거리 이동에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자 환경오염 및 교통 체증 등 도시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했으며 지난 11월 서울 상암지역에서 시작된 베타테스트를 3월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는 350대 규모로 시작해 연내 전국 2,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인프라 관리, 플랫폼 운영, 수요공급 최적화 등 쏘카의 노하우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확대와 완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