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네이버 웹툰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 출시”

봉봉이 네이버 웹툰과 합작해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 메이비(Mayb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김종화 봉봉 대표는 봉봉 성장과정과 현재, 봉봉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한 메이비는 네이버 웹툰 내 인기 웹소설과 웹툰 주인공이 메신저 형식으로 대화하며 사용자가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서비스다. 기존 웹툰이나 웹소설과는 다르게 다양한 동작, 표정, 의상이 표현돼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몰입감을 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이비는 올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한 봉봉의 의미를 되짚었다. 봉봉은 2015년 설립 이후 4년 만에 월 평균 약 3억에 가까운 트래픽과 약 83억 명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사용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한 서비스가 한국이 4%이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아시아 지역이 40%, 유럽 및 영어권 지역이 34%, 남미 및 스페인어권 지역이 23%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기며, 서로 그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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