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소셜벤처에 10억 원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9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소셜벤처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 기업에 입주공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처 홍보와 연계를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과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비리그 사업화자금은 국비와 시비 각각 5억 원으로 모두 10억 원을 투입, 혁신성·사업성·수입성에 따라 기업당 5인까지 1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모집대상은 대구 거주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혹은 대구에 소재지를 둔 창업 7년 이하 소셜벤처로 20여 팀 50여 명을 신규 선발하며 지난해 참가한 23개팀 중 10개팀에는 연속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부터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외적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청년혁신가 포럼과 협의체 개설, 임팩트 투자 연계도 중점 추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소셜벤처 씨앗기업 발굴을 위해 초기기업과 예비창업가 30명을 팀매칭, 컨설팅과 사업화 검증을 비롯한 실전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자에는 해외교육과정과 후속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가 성장, 시에서도 흐름을 수용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청년 주도 사회혁신 모델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셜벤처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해 4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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