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뉴저지…대전 “창업생태계 활성화 나설 것”

허태정 대전시장이 4월 16일 뉴욕에 위치한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를 방문했다. 허 시장의 이번 방문은 혁신창업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고 해외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창업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 것.

허 시장은 무라트 악티한노그루(Murat Aktihanoglu) ERA 대표와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등 의견을 교환하고 ER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허 시장은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고 민간 주도 창업생태계 구축에 있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ERA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대전의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ERA에 이어 뉴저지주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와도 면담을 가졌다. 뉴저지주에는 세계 20대 제약기업 중 14개가 있고 의과 대학부속병원 13개, 의과대학 4개 등 연구기관도 소재해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

허 시장은 “대전시는 과학 인프라와 국가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대덕특구와 KAIST, 충남대 등 지역 핵심대학을 잇는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해 기술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새로운 벤처․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머피 주지사 역시 “하이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인 뉴저지주와 대덕특구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대전시와의 협력 등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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