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법인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출시

쏘카가 기존 법인 차 공유 서비스 확대한 쏘카 비즈니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쏘카 비즈니스는 전국 4,000여 개 쏘카존에서 1만 2천여대 쏘카 차량을 상시 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국 67개 시군 KTX•기차•버스터미널•공항 등 주요 거점 및 교통편의시설과 연계된 250여 개의 쏘카존 이용이 가능해 장거리 출장 시 편리하게 도심 업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쏘카앱을 활용하면 차량 이용과 스마트키 조작, 주행요금 정산이 가능해 차량키 분출, 운행일지 작성, 주유비 등 영수증 처리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게 쏘카 측 설명이다.

쏘카 비즈니스는 법인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비용 감축에 방점을 찍었다. 차량 운영, 유지 관리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지불하면서 차량 유지, 관리에 따른 비효율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차량 배치와 공급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 비즈니스는 기업 요구에 맞춘 요금제와 관리 시스템을 내놨다. 결제 방식은 카드, 세금계산, 후불정산이 가능하며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업종•규모•업무차량 이용패턴 등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카는 지난 2월 하남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지자체 관용차에도 카셰어링을 도입한 바 있다. 추후 개인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등과의 협업 및 서비스를 통해 차량 공유가 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 내 이동의 문화와 습관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는 업무용 차량 운영과 관련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업무 이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쏘카는 개인과 기업 모두 차량 소유 없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유롭고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공유 이동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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