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진출한 ‘토종 5G 실감 미디어’

살린이 일본 소프트뱅크에 5G 기반 프로야구 라이브 시범 중계를 위한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맺고 3월 20∼23일 일본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시범 경기를 에픽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고화질 3D 파노라마 영상을 5G를 통해 가상현실 헤드셋에 전송하면 가상 공간에서 관람객은 장면마다 원하는 관점 전환을 하거나 대화를 하면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3월 29일 홈 개막전도 추가 중계했다.

한편 살린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살린 대표는 “일본 수출 외에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싱가포르, 태국, 중국 기업과도 에픽라이브 리셀러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5G 실감 미디어 수출에 집중해 2022년까지 수출액 3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추가 고용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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