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데이터베이스 IDE 및 보안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체커가 신용보증기금 2019 퍼스트펭귄 창업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 간 사업 확장을 위한 보증과 지원을 받는다.

체커는 데이터베이스 IDE인 SQLGate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대기업과 제조, 금융, 방송 통신 등 국내 2만여 곳 사용자와 누적 라이선스 5만 5천 건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통합 데이터 솔루션 쿼리파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쿼리파이는 윈도우, 맥, 리눅스 등 OS에서 구현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데이터베이스 IDE 기능에 더해 공유, 협업 기능, 데이터 유출 및 임의 조작 등의 보안 위협 요소를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이다. 체커 측에 따르면 올해 쿼리파이 베타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분야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최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데이터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자 친화적 툴을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신보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과 크라우드펀딩 유치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체커는 지난해 5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첫 번째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팁스 R&D, 팁스 글로벌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 주식형 크라우드펀딩에서는 총 5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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