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넵 운영사 에멘탈, ‘지엔터프라이즈’로 사명 변경

 중소사업자 대상 무료 경영관리 서비스 비즈넵 운영사 에멘탈이 ‘지엔터프라이즈(Z Enterprise)’로 사명을 변경하고,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확대하며 혁신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최근 정보기술 기업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에 한발 앞서 보다 발전되고 확장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로, 미래 사업 방향성을 보여주는 직관적인 사명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 결제기업 ‘스퀘어’가 블록체인 영역으로 회사를 확장하며 ‘블록’으로,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다.

에멘탈의 사명 변경 역시 이러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엔터프라이즈의 ‘지(Z)’는 평면을 입체로 만드는 Z축을 상징한다. 2차원을 3차원으로 확장시키는 Z축처럼, 지엔터프라이즈 역시 중소사업자들의 기업 경영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사업자가 자금의 흐름을 보고,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향후 사업자의 경영관리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엔터프라이즈의 경영 관리 솔루션인 비즈넵을 통해 회계, 자금 정보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및 금융 분야에서 한 발 앞선 예측으로 중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성공 방정식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비즈넵에서 기존 세무·재무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으로 다양한 금융 및 경영지원 서비스 라인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즈넵이 자체 분석해 보유하고 있는 중소사업자의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 소기업, 중견기업 등 각 타겟 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사업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함께 이뤄 나가고자하는 비전을 기반으로 우리 목표와 의지를 담아 ‘지엔터프라이즈’로 사명을 변경했고, 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마인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기존 서비스 강화는 물론이고, 사업자 타겟을 세분화하여 중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에게 더 최적화된 경영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엔터프라이즈가 제공하는 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비즈넵(BZNAV)은 중소사업자가 관리하기 힘들었던 매출, 매입, 자금 등 거래정보를 국세청, 금융회사, 공공기관, 쇼핑몰 등으로부터 자동으로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엔터프라이즈가 자체 개발한 스크래핑 엔진을 통해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일별 매출액, 수수료 및 정산 예정액 조회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비즈넵은 현재 10만 개 이상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공동 투자에 이어 하반기 추가 투자 유치를 이뤄내는 등 서비스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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