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주문배달 중개 ‘스파이더아이앤씨’와 MOU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가 주문배달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스파이더아이앤씨(대표 이경철)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브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파이더아이앤씨의 솔루션과 연동되는 전국 90여 개의 배달 대행사와 20여 개의 주요 POS사를 자사가 개발 중인 플랫폼에 연계해 메타버스 상에서 손쉽게 주문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이브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가상 도시에 건물을 짓고 전시, 쇼핑, 가상 오피스, 프롭테크 등 현실과 접목한 다양한 경제 활동을 가능케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17년 설립된 스파이더아이앤씨는 보이는 ARS 전화주문 서비스 ‘땡땡이’를 비롯, 가정에 비치된 월패드로 손쉽게 주문하는 ‘동네배달’, 주문 및 배달 대행 중개 플랫폼인 ‘원루트’ 등 다양한 주문 배달 중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바이브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연동하게 될 ‘원루트’는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와 경기도의 공공앱 ‘배달특급’에서도 사용되는 중개 플랫폼이다. 그 외에도 OKPOS 등 20개 이상의 국내 대표 POS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탄탄한 퀵커머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 사의 이번 서비스 연계 작업이 완료되면 오프라인 매장들은 3차원 메타버스 플랫폼 내 가상 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이나 음식을 살펴보면서 주문, 배달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스파이더아이앤씨는 20만 개 이상 골목상권 점포와 주요 프랜차이즈 26만 개 점포를 우선 입점 대상으로 적극적인 고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바이브 메타버스 플랫폼이 가상 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실 경제와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능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파트너가 플랫폼 안으로 들어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제휴 상점이나 식당을 보유한 스파이더아이앤씨와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상인들까지 손쉽게 메타버스 안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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