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장소 큐레이션 서비스 ‘스타트립’, 투자 유치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주)(대표 전화성, CNTTech)가 한류 장소 큐레이션 서비스 ‘스타트립’를 운영 중인 (주)스타트립(대표 이민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타트립은 국내외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한류 장소 정보를 다국어로 전달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현재 해외 한류 아이돌 팬클럽은 1억명 이상 달성하였으며, 한류 영향을 받은 인바운드 여행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반면 획일화된 관광지와 언어의 장벽 등과 같은 문제로 관광객의 니즈에는 부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스타트립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드라마 촬영장소, 스타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속 장소, 좋아하는 가수의 뮤비 촬영장소 등 한류와 관련된 장소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한류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까지 1 만여 개의 한류 장소 POI(Point of interest, 흥미 장소)를 확보하고 129개의 장소 카테고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휴를 통한 액티비티, 투어 예약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코로나 시국으로 여행 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한류와 관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스타트립만의 차별성이 돋보인다.”며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빠른 다운로드 증가세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총 91억 3000만원, 74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했다. 2년 연속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를 기록하며 누적 투자수 200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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