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빛글림, 후속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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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이 베트남 및 태국 등을 거점으로 한국 CPG(Consumer Product Goods)상품을 독점계약하여 입점몰 형태로 운영 중인 고미코퍼레이션(대표이사 장건영, 이하 고미)에 시리즈B 후속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고미는 ‘21년 상반기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시리즈B 투자(130억 원)가 완료 단계에 있다. 더인벤션랩은 트라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벤처펀드와 함께 30억 원의 시리즈 B투자를 선제적으로 집행하였다(트라움자산운용 벤처펀드 20억원, 더인벤션랩 베트남성장스타트업 투자조합 10억 원).

앞서 더인벤션랩은 ‘19년 고미가 첫 사업을 시작한 시점에 발굴하여 시드투자를 리드했다. 2021년 말 기준 160억 원의 매출액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시리즈B 후속투자에도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베트남 내 시장확대에 일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인벤션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국내외 화가/사진작가와 직접 계약을 통해 독점적으로 디지털아트 IP를 소유하고 있는 빛글림(대표이사 박진형)에 후속 시드투자를 완료했다.

빛글림은 현재 520여명의 국내외 화가/사진작가와 직접 계약하여 디지털아트 변환 및 판매에 관한 독점적 계약을 체결하였고, 1만 5,000점 이상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70여곳이 넘는 상용오피스 및 빌딩을 타겟으로 TV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체 디지털아트 서비스를 스트리밍 형태로 월정액제로 제공 중이며, 연 내 3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통사, 가전사와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셋톱박스 및 TV의 화이트레이블(White Label)서비스에 관한 실증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초기 시드투자 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후속투자를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다른 역량있는 기관투자자들과 공동 투자함으로써 완전히 시장에 안착할 때 까지 함께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가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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