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이슨캐피탈, 3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투자회사로서 국내에도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빅베이슨캐피탈(이하 ‘빅베이슨’)이 3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베이슨은 2013년과 2017년에 각각 1호와 및 2호 펀드를 결성하여 성공적인 투자 및 회수 기록을 내고 있으며, 그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3호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규 결성된 3호 펀드는 1호 펀드에 투자했던 다수의 투자자가 재투자에 참여했고, 빅베이슨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콩스튜디오, 한국벤처투자(KVIC), Aves Capital 등 국내외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펀드 결성을 도왔다.

빅베이슨은 이번 3호 펀드의 결성으로 미국과 한국에 거점을 둔 유수 초기 스타트업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집중해왔던 ICT나 이커머스, 콘텐츠 영역은 물론, 기술기반의 B2B 사업 및 바이오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필구 대표는 “전체 투자 건수의 절반 정도는 리드 투자를 하며 창업자를 가장 가까이 지원하려고 한다. 포트폴리오 사가 시리즈 B 정도 단계로 성장하기까지 그렇게 돕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창업자가 어떤 문제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전화 거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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