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커뮤니케이션 ‘노티파이'(Notifi), 250만 달러 투자 유치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Web3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노티파이(Notifi)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와 더불어 레이스캐피탈(Race Capital)이 리드 투자사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노티파이는 총 250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되었다.

노티파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Web3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통화, 메시지,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B2B·B2C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Web3 개발자들은 노티파이 프로그래밍 API를 사용하여 Web3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을 할 수 있다.

현재 Web3 생태계에는 Web2 내에서의 트윌로(Twillio)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전무한 상황이며 노티파이는 테라, 솔라나 등 다양한 레이어 위에서 개발되고 있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과 먼저 협업하여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노티파이의 창업자인 폴 킴(Paul Kim)은 “Web3에서는 커뮤니티를 잘 구축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시드 가지고 있는 풍부한 Web3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노티파이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최적화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DeFi)의 총예치자산(TVL)은 이미 200조 원 이상이며 NFT의 거래액 또한 6조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노티파이는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Web3 커뮤니티에서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레이어를 가장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는 팀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티파이는 투자금을 통해 공격적인 채용과 파트너십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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