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 ‘자율성과 몰입도 높은 업무 환경’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Azar)’를 비롯해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Singletown by Slide)’,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기업 설립 전에 기술과 제품부터 개발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웹RTC(WebRTC)를 모바일 환경에서 세계 최초로 제품화해 출시한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는 2014년 서비스 출시 직후부터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글로벌 영상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이후 하이퍼커넥트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에 실제로 적용할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한 기술로 다시 제품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4년 만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2018년 주목할 한국 10대 스타트업’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2월에는 약 2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세계 최대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를 운영하는 매치 그룹(Match Group)과 연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이퍼커넥트가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까지 섭렵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들이 오롯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다. 2017년부터 하이퍼커넥트에서 함께하며 하이퍼커넥트의 성장을 지켜봐 온 하이퍼커넥트 이수영 기업문화실장으로부터 하이퍼커넥트와 하이퍼커넥트의 특별한 기업문화에 대해 들어봤다.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 전세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손바닥 위의 지구촌 ‘아자르’

글로벌 동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한 번 넘기는 것 만으로 손쉽게 국가, 문화, 언어, 성별의 장벽을 넘어 유사한 관심사를 지닌 전세계 사람들과 만나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자르를 ‘손바닥 위의 지구촌’이라 표현한 이유다. 아자르에서는 하이퍼 RTC 기술로 구현한 안정적인 영상 통신 환경에서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비디오 이펙트 기능으로 재미있는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의 벽을 넘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1:1 영상통화, 아바타, 프로필 카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수영 기업문화실장은 아자르가 글로벌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 인프라, 그리고 유저들이 어디에 있더라도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디어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용 환경에 있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문화권에 따라 다른 형태로 설계,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하이퍼커넥트에서 일한다는 것, 도전과 실패속에서 지치지 않고 시도하는 배움의 과정

이수영 실장은 하이퍼커넥트, 특히 아자르가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하이퍼커넥트만의 기업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프로덕트 매니저(PM), 개발, 디자인,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담당자가 한 TF팀으로 구성되는 아자르 팀은 목적과 KPI, 로드맵을 설정한다. 팀원들과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하며, 회사의 목표와 비전에 맞는 문제 및 액션 아이템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주도적으로 솔루션을 실행한다. 특히 PM의 경우 제품의 기획부터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만큼,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리더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일을 발굴하고, 최고의, 최선의 해결책을 고민하는데 집중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간다.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대부분의 회의는 15~30분 단위로 짧게 잡고, 아젠다를 미리 세팅해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불필요한 문서 작업은 지양한다.

이수영 실장은 “도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에 대해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것 역시 하이퍼커넥트만의 문화”라고 덧붙였다. 하이퍼커넥트의 모든 임직원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험하고 테스트하며 개선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는 다음 성장과 개선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지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서로 존중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동료들도 하이퍼커넥트의 성장에 큰 몫을 한다. 하이퍼커넥트에서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직무와 상관없이 서로의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다.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개선점이나 최선의 안을 찾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이수영 기업문화실장

 

◆ 스스로 계획하고 일하는, DIY(Do It Yourself)근무제

하이퍼커넥트는 개인의 삶이 만족스러워야 회사에서도 만족감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기업문화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수영 실장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DIY(Do It Yourself)근무제’를 하이퍼커넥트의 기업 문화를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았다. DIY 근무제는 정해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운영하는 ‘시차출근제’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직원 개개인이 근무시간과 휴게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이다.

매월 주 단위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업무 특성에 따라 더 집중해야 할 시기에는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를 ‘코어 타임(Core Time)’으로 지키고 있으며, 주 단위 근무 시간은 미리 계획하고 공유해 동료 간 긴밀한 소통도 가능하다. 업무 외 개인 시간이 필요할 때는 별도의 휴가를 쓰지 않고도 쉴 수 있다.

이수영 실장은 “DIY 근무제 도입은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확보할 수 있고, 코어타임 근무로 더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퍼커넥트는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진짜 중요한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근무제도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18년에는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5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업무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 장소 상관없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오피스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업무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편 2017년에는 포괄임금제를 IT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폐지,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포괄임금제’를 적용하며 업무에 대한 보상 체계도 마련했다.

 

◆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성장하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역량을 펼쳐 꿈을 이루어가길

이수영 실장은 하이퍼커넥트는 웹RTC, AI 등 최신 IT 기술을 프로덕트에 녹여내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기업인 동시에, 웹시장 초창기를 이끌었던 우수한 경력 개발자들이 많아 자기 개발 및 성장을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업이라고 강조한다. 훌륭한 동료들이 많고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며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

실제 하이퍼커넥트는 AI 및 딥러닝, 자연어처리, 보안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의 학회와 대회 등에서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체 AI랩 운영을 통해 실제 서비스 개발, 운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

 

하이퍼커넥트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PM, 디자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PM의 경우 서류 전형 및 전화 인터뷰 합격 후 1차 대면 면접을 볼 시 100만원의 면접비를 지급하는 ‘면접비 100만원 캠페인’을 5월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수영 실장은 “하이퍼커넥트는 스스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며 높은 성취 기준을 추구하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고, 역량 있고 열정있는 인재를 모시기 위해 하이퍼커넥트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IT 기업에서 성장하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역량을 펼치고 싶은 분이시라면 하이퍼커넥트에서 함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관련 글 더보기

하이퍼커넥트, 美 기업에 2조원 피인수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