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리딩 플랫폼 ‘텍스처’, 시드 투자 유치

소셜 리딩 플랫폼 ‘텍스처’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텍스처(대표 김치호)가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주식회사 텍스처는 텍스트 콘텐츠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여 제공하는 기업으로 ‘볼드저널’, ‘디렉토리’ 매거진 등의 주목받는 미디어를 창간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 볼드피리어드(대표 김치호)에서 분할된 별도 법인이다.

‘텍스처’ 서비스는 텍스트 문장 중심의 소셜 리딩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독서 후 좋았던 문장을 기록하고 타인이 올린 문장도 스크랩하며 비슷한 관심사의 사용자와도 연결된다.

2021년 10월 중순 론칭 이후 현재 1만 2천 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등록된 문장만 해도 4만 개가 넘는다.

텍스처는 일반 사용자 외에도 글을 쓰는 작가, 마케터, 에디터 직군의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텍스처에서 만들어진 예쁜 문장 카드 포맷이 각종 SNS에 많이 퍼뜨려지는 중이다.

텍스처 김치호 대표는 “텍스처 사용자는 텍스트 콘텐츠를 두려움 없이 소비하는 분들이며, 이들의 욕구는 문장 수집과 기록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이번 시드 투자로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텍스트 콘텐츠 및 취향 비슷한 사람들을 더욱 섬세하게 연결해 줄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직접 좋은 텍스트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여 사용자에게 직접 유통하는 비즈니스 모델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텍스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핵심 사용자들의 적극적 요청으로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어 탄탄한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고 하며, 대외적으로는 “많은 도서 커머스 및 도서 출판 기업의 제휴 요청을 받고 있어, 올해 외연 확장에도 좀 더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동영상,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흥왕하는 시대지만, 오히려 어떤 콘텐츠 보다 신뢰도 높은 텍스트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맞게 큐레이션 된다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텍스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함으로 그 수요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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