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반려동물 O2O 서비스 ‘펫미’ 추진중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Duplanet)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 뷰티숍을 연결해주는 ‘펫미(PETME)’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브는 지난 3일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바이브 본사에서 (주)펫미(대표 백영호)와 듀플래닛 내 펫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펫미는 반려인 1천5백만 시대에 발맞춰 2020년 출시된 반려동물 뷰티 예약 O2O 서비스로, 사용자가 주변의 반려동물 전문숍을 검색해 시설, 상품, 스타일, 서비스 등 자세한 정보 확인과 더불어 실시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1천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빅데이터 기반 O2O 예약·주문 플랫폼으로 확대 재편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듀플래닛 내 펫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펫미는 3개 지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듀플래닛 가상 공간의 본사 및 3개 가맹점 위치에 가상 토지 분양 신청도 완료했다. 바이브와 펫미는 이들 지역에 3차원 매장 체험이 가능한 가상의 반려동물 전문숍을 짓고 기존의 O2O 플랫폼을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펫미 서비스는 듀플래닛의 전체 서비스가 출시되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바이브가 올초 업무 협약을 체결한 스파이더아이앤씨의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도 연동될 예정으로, 이렇게 되면 반려인들은 듀플래닛 내의 가상 매장을 방문해 매장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예약이나 반려동물 용품 주문 배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펫미는 반려동물의 순간포착, 반려동물 가족사진, 반려동물 소리 동영상 등을 NFT 콘텐츠로 발행하는 신규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듀플래닛은 다양한 참여자들이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가상 경제 플랫폼이다. 이번 펫미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과 같은 반려동물 전문숍에서의 경험을 가상 공간과 연결, 새로운 메타버스 커머스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듀플래닛에서 다양한 산업군이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진행해 가상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플래닛은 지난달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시내 70만여 필지를 가상으로 구축해 토지 분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가상 토지를 구매하거나 임대하여 자신만의 가상 매장을 꾸미고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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