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밤부네트워크’, 60억원 투자 유치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밤부네트워크(대표 송윤근,정다빈)가 6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교보증권,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엘로힘파트너스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밤부네트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팬덤 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기존에 인정받던 숏폼 콘텐츠의 영역에서 미드폼, 롱폼 드라마까지 확장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시장에서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밤부네트워크는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투자를 비롯해 자사와 시너지 날 수 있는 콘텐츠 파이프 라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밤부네트워크의 강점인 MZ세대 숏폼 영향력 확장과 더불어 미드폼, 롱폼과 같은 글로벌 OTT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스펙트럼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광고 및 음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확충과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밤부네트워크 정다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작은 물론, 뉴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며 “MZ세대를 대표하는 제작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밤부네트워크는 2018년 설립 이후 짧은 업력 및 소규모의 투자유치에도 불구하고 자체 캐시카우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아갔다. 다수의 누적 천만뷰 웹드라마 제작은 물론 국내 케이블TV 최고시청률 5.8%, Tencent WeTV Global Top-5 K-DRAMA에 선정되는 등 히트제작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작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달달한 그놈’, ‘교과서엔 없습니다’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공식 첫 웹드라마 ‘남고괴담’ 등 27개시리즈 305개 에피소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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