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이 기반 웹3 UGC 게임 ‘아치루트’, 84억원 투자 유치

게임파이(GameFi) 기반의 신개념 웹3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생성 콘텐츠) 게임 아치루트(ArchLoot)는 675만 달러(한화 약 84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파비트(Alphabit), 와이비비(YBB), y2z 벤처스(y2z Ventures), 크립토스(Kryptos), 에프비지 캐피털(FBG Capital), 스트랫필드(Stratfied), 프린시플 벤처스(Principle Ventures) 등 블록체인 전문 유명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아치루트의 누적 투자금은 1700만 달러(한화 약 210억원)을 돌파했다.

아치루트는 업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모험형 RPG 게임이다. 커스터마이징한 자신만의 몬스터와 함께 PVE, PVP, 클랜 워즈, 야생 장애물 코스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넘나들며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파이답게, 암호화폐나 NFT 등의 보상도 제공한다. 머리, 상체, 하체, 액세서리, 색 구성 등 수백 가지 이상의 NFT로 제공되는 몬스터의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수익화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가 선택한 ‘NFT 조합’이 게임 내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예상치 못한 ‘깜짝보상’을 다채롭게 제공한다는 점이 게임파이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아치루트 고유의 재미이자 차별화 포인트다.

‘온체인(On-chain)’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아치루트의 자체 개발 프로토콜 EIP-4985 및 BEP-129와 이를 토대로 작동하는 핵심 기술 ‘루트(LooT)’가 게임 내 NFT 시스템에 적용돼, 관련 데이터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상에 기록한다.

아치루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오는 3분기 공식 게임 출시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유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가 될 한국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나단 유바비시우스(Jonathan Ubavicious) 아치루트 대표는 “많은 투자 기관에서 기존 게임파이와 비교해 아치루트의 게임성과 확장성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향후 진행될 추가 베타 테스트와 공식 론칭에서 더욱 높아진 게임 완성도를 보여드리는 동시에, 아치루트라는 이름 자체를 더 널리 알리는 것이 당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 유저를 위한 특전으로 다채로운 NFT를 한 데 모은 ‘NFT 블라인드 박스’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아치루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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