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타버스 스타트업 ‘브이다임’, 팁스(TIPS) 선정

AI 기반 메타버스 스타트업 ‘브이다임(대표 김영완)’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민간 투자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여겨질 만큼 공신력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브이다임은 이번 팁스에 선정되면서 2년간 5억원의 기술 개발 및 연구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최대 2억원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브이다임은 ▲한 장의 사진 이미지로부터 딥러닝을 이용하여 실감형 3D 아바타를 생성하고, 사람에게 말하고 따라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능력을 부여하는 ‘실감형 AI Avatar 기술’ ▲유저가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버추얼 스테이지 세팅 기능을 제공하는 집사 아바타 ‘Virtual Stage Manager 기술’ ▲실감형 가상 공간에 맞추어 아바타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보정하는 딥러닝을 이용한 ‘Deep Real 기술’을 보유해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 기술들은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주는 중요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브이다임의 김영완 대표는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경쟁력은 핵심 기술인 배경에 맞춰 아바타를 어울리게 보정하는 Deep Real 기술과 3D의 장점인 시뮬레이션과 AI 영상 처리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모두 적용한 서비스 제공, 실감형 개인 아바타 생성으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젊은 이용자들이 틱톡, 유튜브 등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브이다임이 MZ 세대에게 인기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점도 주요 선정 배경이 됐다. 브이다임은 장소 섭외, 소품 준비, 게스트 섭외 등 1인 방송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감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성공적인 런칭을 준비 중이다.

한편 브이다임은 딥러닝을 이용한 실감형 AI Avatar 솔루션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AI 기반 3D 아바타 생성 솔루션을 이용한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또 글로벌 유저 대상의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년에 런칭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을 연계한 실감형 전시장도 같이 오픈하여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숏폼 영상을 지원하는 것에서 발전하여 향후 웹툰, 웹소설의 영화상 콘텐츠 연재로 확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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