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글로벌 피칭 대회 ‘T-Challenge’ 3위 수상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이사 장세영)는 지난 1일 독일 본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피칭대회 ‘T-챌린지(T-Challenge)’ 시상식에서 솔루션 개발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T-챌린지는 독일과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인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과 ‘T-모바일(T-Mobile)’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기술 피칭대회다. 이번 대회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주제로 300여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뽐냈다.

작년 10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대회는 올해 2월 전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하고, 솔루션 개발 및 디자인 개발 부문에서 각각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후 독일 현지에서 총 20개 기업이 모여 최종 기술 피칭대회를 진행한 결과, 딥브레인AI는 쟁쟁한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솔루션 개발’ 부문 최종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딥브레인AI는 이번 대회에서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가상 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AI Human)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술 개발 과정은 물론 금융, 교육, 방송, 커머스 등 여러 분야의 실제 접목 사례를 소개하는 등 기업의 시장성과 기술 혁신성을 강조했다.

또한 딥브레인AI는 수상 상금으로 5만 유로(한화 6천만 원 상당)를 획득하였으며, 추후 도이치 텔레콤, T-모바일과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T-챌린지 참가를 통해 딥브레인AI의 기술 혁신성과, 한국 IT 스타트업이 지닌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글로벌 대회 참가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딥브레인AI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지사를 두고 여러 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 추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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