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중기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대표 오경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은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의 자금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앞세운 아머드 프레시는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어 최종 선발되었다.

아머드 프레시가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에서 선정된 기술은 아몬드 밀크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발효 방식의 100% 비건 식물성 대체 치즈 개발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2’와 ‘2022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선보인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는 코코넛 오일을 주 원료로 하는 기존 대체 치즈와 달리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일반 치즈와 동일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 치즈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식감을 구현해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아몬드를 활용한 식물성 치즈의 제조 방법 ▲식물성 유산균 발효 아몬드 밀크의 제조 방법 ▲식물성 아몬드 치즈 프리 컴파운드 제조 방법 등 3개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5월에는 국내 유일의 독자 제조 기술로 만든 비건 치즈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2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도 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체식품 시장으로 대표되는 미국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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