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 대전시 스타트업파크에 창업카페 오픈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대전시에 조성된 스타트업 파크 내에 창업가와 스타트업,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창업카페 ‘MY WORKSPACE CAFE’를 7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 ‘MY WORKSPACE CAFE’는 최근 오픈한 대전시 유성구 궁동 ‘KT Bridge Lab 대전 센터’의 1층 공간에 제작되었으며,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대 수용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고 있다. 창업자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거나 협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카페보다는 조용하지만 사무실보다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로 디자인되었다.

창업을 앞둔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나 창업 정보를 얻고 싶은 대학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월 또는 주 단위 기간권이나 1일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전 지점의 회원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는 초고속 와이파이와 복합기, 스낵바 등을 제공하여 장시간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는 광역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관을 국가에서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인천 송도에 최초로 조성되었고, 2021년에 대전과 천안에 추가 조성되었다. 특히 대전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2024년까지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의 궁동에 대형 스타트업 파크 ‘디브릿지(D-Bridge)’를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타운으로, 투자금은 총 372억원에 달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창업 카페도 수도권을 벗어나 조성되는 새로운 창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수도권 위주로 지점 출점 중인 타 공유오피스 브랜드와 다르게, 나라가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위주로 거점 오피스를 확보하고 있다. 일례로 2021년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된 서울 관악S밸리에 KT, KT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센터를 오픈 한 바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부대표는 “전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작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협업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의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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