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SNG (5)] 노리타운 스튜디오, 송교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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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NG 시장은 어떠한 모습일까? 플랫폼 사업자는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개발사, 투자사,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분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한국의 SNG 시장에 희망을 걸어도 되는지 다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분 한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시간으로, 5년 후를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는, 노리타운 스튜디오의 송교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송교석 대표의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참 뻘짓을 많이 한 곳이 노리타운의 전신 고슴도치 플러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스북의 대항마가 되겠다며 구글이 준비한 오픈소셜에 2008년에 가입하여, 오픈소셜 컨퍼런스 코리아 행사를 진행하였고, 느닷없이 소셜게임을 제작하여 페이스북에 진출하고, 일본 소셜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때 믹시에 진출하기도 하는 등, 끝임 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경험을 한 곳이 노리타운의 전신 고슴도치 플러스 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송교석 대표의 말처럼 뻘짓으로 끝났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실패라는 결과를 통해서 얻은 경험이, 고슴도치 플러스부터 이어져온 노리타운 스튜디오의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안철수 연구소라는 보안업체의 경직된 분위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도전적인 시도를 많이 해온, 고슴도치 플러스에게 안철수 연구소는 실패를 견딜 수 있는 보호막과 같았습니다만,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기에는 가능성을 막는 제약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드디어 고슴도치 플러스의 분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노리타운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소셜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으로 두발을 땅에 디딘 것입니다. 기대가 컸습니다. 수년간 이어온 경험이 재산이 되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1위 노리타운, 세계적인 소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사를 뒤로 흡사, 절간에 들어가 열공 모드로 전환된 학생처럼,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전설의에로팬더가 송교석 대표를 찾아갔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5년 후를 위하여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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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교수님같이 곧곧한 송교석 대표>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 위치한 노리타운 스튜디오로 찾아갔습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분사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수개월간 절간에 들어가 고민을 거듭한 얼굴로 송교석 대표가 악수를 청합니다. 할말은 많지만 할수 없다는 얼굴로 분사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는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공감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대화 자리였다고 할까요?


뻘짓을 많이했던 고슴도치 플러스였습니다.


송교석 대표의 입에서, 뻘짓을 많이 했던 고슴도치 플러스였습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공감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송교석 대표가 언급한 뻘짓은, 남들이 하지 않던 새로운 시도를 언급한 것이고 결과론 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안철수 연구소라는, 기업 내부의 사내벤처이기에 실수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었습니다만, 성과를 내지 못했던 아쉬움이 묻어나는 표현이었습니다.


현 인원 37명, 향후 50명까지 늘려갈 예정.


고슴도치 플러스 시절, 인턴을 포함하여 약 12명 정도의 인력으로 구성되었던 소셜게임 개발사가, 분사 이후 37명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만 접하던 저에게는 놀라운 증가폭으로 들렸습니다. 물론, 인력안에는 인턴 및 계약직 포함입니다만, 그래도, 소셜게임 업계에서 인력 규모로 약 2위에 위치하는 큰 규모입니다. 향후, 50명까지 늘려갈 예정이라고 하니 물량 베이스로 전략을 펄친 것인지 여러 의미로 기대가 컸습니다.


신중한 뻘짓을 준비 중입니다.


신중과 뻘짓이란 단어가 함쳐지니 묘한 느낌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뻘짓은, 새로운 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였고, 신중함은 철저히 준비하여 과거의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2개의 단어 결합이 상당히 힘있게 다가왔습니다. 앞서 언급한 인원 관련 내용에서, 송교석 대표는 1개팀 단위를 10명 정도로 예상하시더군요. 그렇다면, 약 4개의 신중한 뻘짓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로 들리더군요. 어떤 뻘짓인지 궁금했습니다만, 아직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향후, 보도자료의 공유 및 발표 이전에 말씀주신다는 약속을 받아왔습니다.


아직은, 공개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인터뷰 이기에,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 고슴도치 플러스의 행보와 송교석 대표의 성향을 바탕으로 예측해보면, 최소 아직까지 남들이 해보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슴도치 플러스 시절에는, 인원대비 무리한 프로젝트 진행과 부족한 지원 문제로, 큰 기대를 하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충분한 인원과 타 개발사 대비 여유있는 시간 덕분에, 기대할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노리타운 스튜디오의 새로운 전략이 발표되면, 전설의에로팬더 블로그로도 알려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만 줄입니다. 긴 시간을 허락해 주신 송교석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글 : 전설의 에로팬더
출처 : http://2ndfinger.com/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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