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자비한 지적 후…실리콘밸리 멘토가 달랐던 점

지난해 10월 미국 시애틀의 엔젤 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에이아이시스템즈(Ai Systems)가 시각 인공지능기술을 발표했다. 발표 후 기술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아 투자 역시 쉽게 이뤄질 줄 알았다. 물론 그게 착각이었단 걸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을…

2017년 3월 27일
인터뷰
티끌같은 잔돈으로 그린 큰그림, 페이오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사용빈도가 전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헌데 사용 빈도로 따져보면 동전이 안 생길 법도 한데, 희한하게도 언제나 주머니나 지갑 한 켠에는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이 굴러다니기 십상이다. 페이오티(PayOT)는 차경진 대표가 동전 저금통 아이템으로 대학생 때 창업한 지불결제 솔루션…

2017년 3월 24일
인터뷰
스타트업에게 물었다…VR이 가야할 길

흔히 콘텐츠 창작자는 춥고 배고플 것이란 인식이 강하다. 음악이건 글쓰기건 간에 동일선상에 두고 보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 거든다. 물론 그 틈바구니 속에서 얻는 성공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달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도전과 모험을 불사하지만 말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아니 모든 사업이…

2017년 3월 23일
인터뷰
“실리콘밸리 성공? VC에게 물어라”

4D리플레이(4DREPLAY)가 만드는 360도 영상을 접하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마다 마치 서로 짠 것처럼 똑같은 말을 한다. “슈퍼쿨!” 글로벌 시장에서 4D 리플레이에 대한 반응은 국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4D리플레이는 타임슬라이스 영상 촬영 기법으로 야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의 주요 장면을 360도 슬로모션으로 중계한다. 어린 시절부터…

2017년 3월 21일
인터뷰
실리콘밸리 원한다면…현지 전문가 찾아라

“실리콘밸리에 오기전까지는 미국 대형 병원과 계약을 성사시켜 시장을 뚫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곳 멘토가 말하길 네임브랜드 하나 없는 기업과 누가 계약을 맺으려 하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요양병원부터 공략하는 방향으로 시장 접근 방식을 바꿨죠.” 엠텍글로벌은 웨어러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만드는 기업이다. 이 회사 권수범 대표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2017년 3월 20일
인터뷰
실리콘밸리 진출? 일단 와서 경험해라

“하루라도 빨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해보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일정관리앱 앳(AT)을 서비스 중인 페이보리(Favorie) 김광휘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이라면 일단 실리콘밸리에 와서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대학생이라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와서 보고 느껴야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 페이보리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해외…

2017년 3월 17일
인터뷰
“롤모델은 이순신…모든 물건에 이름 새길 것”

웰트(WELT)의 강성지 대표는 사업에 뛰어들기 전 성공한 창업가의 전기를 닥치는 대로 읽었다. 창업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 결정하는지 알기 위해서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창업가는 현대 정주영 회장이나 삼성 이병철 회장. 그런데 막상 그가 가장 닮고 싶다고 지목한 인물은 뜻밖에도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이 지금도 있다면 엄청난…

2017년 3월 10일
인터뷰
온라인 더빙으로 세계 정복을 꿈꾸다

해외 일정을 앞 둔 마술학교는 고민에 빠졌다. 공연에 쓸 적절한 오프닝을 찾지 못했다. 관객을 마술 세계로 초대할만한 적당한 목소리가 없었던 것. 해외 무대에서도 이질감 없는 발음이나 톤, 흡입력 있는 목소리가 필요했다. 오프닝을 녹음해줄 더빙업체를 찾기 시작했고 수소문 끝에 하이보이스를 찾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줄 알았다는…

2017년 3월 8일
인터뷰
삼성 사내벤처 분사 1호 “이젠 전세계가 주목한다”

“창업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솔티드벤처 이세희 이사는 “평생 직장은 없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면서 “C랩에서의 경험이 창업을 꿈꾸게 했다”고 설명했다. C랩(Creative Lab)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조직이다. 솔티드벤처는 C랩에서 처음 분사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당시 사내 벤처에 함께 참여했던 6명 중 4명이 함께 나와 회사를…

2017년 3월 2일
인터뷰
와이비소프트 “바퀴달린 모든 것들의 안전 책임지겠다”

지난 2015년 병원을 상대로 유가족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이 뉴스로 전해졌다. 고령의 환자가 휠체어에서 일어서려다 넘어져 대퇴부경부 골절로 수술을 기다리다 결국 사망한 사건이었다. 유족은 병원이 안전배려의무와 지도설명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의 입장은 달랐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휠체어 낙상사고는 병원이 예견하거나 예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유영배 와이비소프트(YBSoft) 대표의 시선이…

2017년 2월 28일
인터뷰
[Age of Startup] 지놈앤컴퍼니 “미생물로 비만·암 정복하겠다”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또 어떤 사람은 봄철 알레르기나 아토피 때문에 고생한다. 이에 관해 최근 국내외 학자들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상당 부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있는 미생물의 모든 유전 정보로 세컨드 게놈이라고도 불린다. 이스라엘 와이즈생물학연구소에 따르면 인체 내 미생물은 39조…

2017년 2월 13일
인터뷰
[Age of Startup] “찔려도 아프지 않은 주사 바늘” 마이크로니들 ‘주빅’

정형일 대표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서 13년간 교수 생활을 해오다 15년 주빅을 설립했다. 그동안 연구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는 대신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이전했지만,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시장가능성을 봤고 보유하고 있는 기술 또한 자신이 있어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좋은 약물을 단순히 체내에 전달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약효를 볼 수…

2017년 1월 31일
인터뷰
아이디어만 가지고 영국에서 창업….”절박하면 이뤄진다”

프론트로(Frontrow)의 이혜림 대표는 지난해 6월 사업계획서 한 장을 들고 영국 런던 땅을 밟았다. 이후 연고지 하나 없는 곳에서 팀 빌딩부터 서비스 개발, 고객 확보, 법인설립까지 쉴 새 없이 달렸다.  프론트로는 영국의 라이브뮤지션(공연자)들을 대상으로 계약, 견적, 결재 등의 행정적인 부분을 해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로 오는 2월 영국에서 첫 서비스…

2017년 1월 20일
인터뷰
[Age of Startup] “이미지 매칭, 인테리어 자재 공급” 브랫빌리지의 새로운 도전

브랫빌리지는 인테리어 O2O 스타트업이다. 15년 3월부터 공간을 수리하거나 리폼하고 싶을 때 기술자와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닥터하우스’를 서비스해오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플래너가 고객을 방문해 리포트를 작성하고 그를 기준으로 업체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해 주는 ‘홈스캔’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홈스캔은 주거유형과 공간…

2016년 12월 30일
인터뷰
[Age of Starup] 에잇바이트, “공인인증서 필요없다”…터치 ‘한번’으로 해결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전자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조항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지문이나 홍채 인식 등 다양한 방식의 보안 인증 기술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증수단으로 공인인증서가 활용되고 있다. 이를 대체하는 간편한 인증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에잇바이트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편리성을 최대화했다. 세이프 터치를…

2016년 12월 30일
인터뷰
[2016연말기획]⑥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

2016년 투자 생태계를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2016년은 전반적으로 투자에 있어서 숨고르기를 하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본시장의 성장 탄력성에 대한 기대가 다소 저하되었고,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를 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경제의 성장은 이제 새로운…

2016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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