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한국행정학회(회장 정광호)와 정책 연구 및 공공행정 데이터 분석, 입법·정책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딧의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한국행정학회의 학술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정책 개선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딧은 거브테크(GovTech) 기술을 통해 정책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왔으며, 한국행정학회는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정책 분석과 대응 체계가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행정·정책·입법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 공유, 공공행정 분야 공동 연구, 행정 이슈 세미나 공동 개최, 정책 자문 네트워크 구축,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딧은 올해 6월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디지털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주최했고, 최근 국회에서 열린 ‘K-행정 디지털 전환’ 입법 과제 세미나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성과를 세미나와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의 데이터와 기술이 학술 발전까지 지원하는 협력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정보 공유가 실용적 연구와 현장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호 한국행정학회 회장은 “코딧과의 협력으로 학계가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등 첨단 기술의 공공행정 접목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8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