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국방인공지능 무기체계용 MLSecOps 환경구축' 사업 수주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국방인공지능 무기체계용 MLSecOps 환경구축’ 사업의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총 20억 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 이후 1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외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최신 AI 기술 적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안성과 개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마키나락스는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플랫폼은 기술력 및 완성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지난 7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달 12일 사업 수행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런웨이’는 AI 모델의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팔란티어의 AIP, AWS의 SageMaker, 구글의 Vertex AI 등과 유사한 범주의 제품으로, 2024년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키나락스는 ▲AI 데이터 수집·정제 및 버전 관리 ▲모델 실험 자동화 및 성능 추적 ▲사전 배포 환경 구성 및 모니터링 ▲지속적 재학습 체계 ▲CI/CD 기반 보안 연계 기능 등을 포함한 MLSecOps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성이 강화된 국방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마련하고, 최신 AI 기술의 접근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윤성호마키나락스 대표는 "국방 환경에서는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충족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향후 런웨이 에서 개발된 AI 연구성과 가 국방 다양한 무기체계에 기여할 적용될 수 있도록 AI 개발·운영 체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ADD가 선정한 ‘방산혁신기업 100’ 중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런웨이는 데이터 통합, 멀티모델 관리, MLOps, LLMOps, AgentOps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한국수자원공사, 보험개발원 등 주요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