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헌성, 이하 울산센터)는 한국생산성본부, 울산 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2025 글로벌 인바운드 창업 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울산 지역에 거주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OASIS-4 창업소양 교육, 1:1 맞춤형 멘토링,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후속 지원으로 구성되며, 특히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OASIS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창업 정착을 지원한다.
세부 과정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IR 발표, 한국 비즈니스 문화·법제 이해까지 창업 실무 전반을 아우른다. 또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고, 입상 팀에게는 상금과 울산센터 보육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울산의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울산 전체 외국인 주민 수는 2만8,556명으로, 특히 동구는 2022년 4,091명에서 2025년 8,828명으로 늘어나며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OECD가 규정한 다문화사회 기준인 외국인 주민 비율 5%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외국인 창업 수요도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예비창업자가 울산의 산업 강점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센터 김헌성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인바운드 창업 캠퍼스는 울산이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창업자들이 울산의 산업 생태계 속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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