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은 오는 8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OVAC 2025(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에 참가해, AI 기반 나눔 플랫폼 ‘나비얌’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비얌’은 전국 착한가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식권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의 종이 또는 플라스틱 급식카드를 앱 기반 디지털 식권으로 전환해, 수혜자가 휴대전화를 통해 간편하고 비식별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결제, 정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돼 있다. 기업 및 단체는 나비얌을 통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으며, 쿠폰 발행, 포인트 적립,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 행동 기반의 나눔을 유도한다. 현재까지 플랫폼을 통해 10만 건 이상의 감사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지원금은 전액 지역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됐다. SOVAC 2025 행사 기간 동안 나눔비타민은 ‘좋은 가게를 좋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그 자리에서 나눔이 흐르는 서비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실제 참여 착한가게의 메뉴를 미니어처로 전시하고, 자영업자의 기부 참여 사례 및 수혜자의 감사 메시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QR 스캔 또는 SNS 공유를 통해 간단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김하연 대표는 SOVAC 메인 세션 ‘비즈니스 티타임’에 연사로 참여해, 기술을 활용한 기부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나비얌은 특정 계층에 국한된 복지 앱이 아니라, 누구나 선한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식권’”이라며 “기술은 좋은 가게와 좋은 사람을 연결하고, 나눔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203